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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여행/여행 중 상황 대처

현지 음식 알레르기 표현 영어/현지어 모음

by 흰돛단배 2025. 6. 14.

현지 음식 알레르기 표현 영어/현지어 모음

해외여행의 설렘 속에서도 알레르기만큼은 방심할 수 없습니다. 작은 실수 하나가 여행의 흐름을 바꿀 수 있죠.

특히 식재료가 생소한 나라에서는 내가 피해야 할 음식이 어떤 이름으로 쓰이는지도 모를 때가 많아요. 영어조차 통하지 않는 나라에선 더욱 그렇고요.

 

이 글에서는 주요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표현을 영어와 각국 현지어로 정리해 드립니다. 레스토랑에서, 시장에서, 설명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전 문장만 엄선했어요.

현지 음식 알레르기 표현 영어/현지어 모음

 

▷ 주요 알레르기 성분 표현 정리 (영어·프랑스어·일본어)

성분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
땅콩 peanut arachide ピーナッツ
견과류 nuts noix ナッツ類
우유 milk lait ミルク / 牛乳
달걀 egg œuf 卵(たまご)
밀가루(글루텐) wheat / gluten blé / gluten 小麦(こむぎ)
갑각류 shellfish fruits de mer 甲殻類(こうかくるい)
대두(콩) soy / soybeans soja 大豆(だいず)
참깨 sesame sésame ゴマ

 

 

출국 전 준비해야 할 알레르기 카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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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어 또는 현지어로 알레르기 문장을 인쇄한 ‘알레르기 카드’를 준비해두면 외식 시 큰 도움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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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: “I have a peanut allergy. Please make sure my food does not contain any peanuts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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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게 잘라 지갑에 넣거나 핸드폰 뒷면에 붙여두면 급할 때 유용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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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지 언어 번역은 신뢰할 수 있는 의료 번역 사이트나 대사관 자료를 활용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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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수 국가 방문 시, 국가별 카드 따로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Tip: 말이 통하지 않아도 보여주는 카드 하나면 당신의 몸을 지킬 수 있어요.

 

 

레스토랑에서 사용 가능한 표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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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Does this dish contain [성분]?” → 이 음식에 [성분]이 들어 있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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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I’m allergic to nuts. Can you check with the chef?” → 저는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어요. 주방에 확인해주실 수 있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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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No soy, please. I cannot eat soy.” → 콩(대두)은 안 됩니다. 절대 먹을 수 없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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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어 외에도 Google 번역기나 Papago를 활용해 현지어 버전도 준비해 두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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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지하고 조용한 어조로 요청하면 대부분의 레스토랑에서 성실하게 응답해줍니다.
Tip: 알레르기는 부탁이 아닌 ‘경고’입니다. 요청은 분명하게, 그러나 예의 있게 전하세요.

 

 

시장·노점 음식 이용 시 대화 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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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거리 음식은 재료 표시가 없기 때문에 말로 직접 물어보는 것이 필수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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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Does this have [peanut]?” 같은 짧은 문장을 연습해두면 좋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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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능하면 음식 사진을 가리키며 “no egg” 같은 단어로 간단히 전달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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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지어 단어 몇 개만 외워도 판매자가 훨씬 친절히 대응해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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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확실한 경우는 피하고, 신뢰할 수 있는 가게 중심으로 고르세요.
Tip: 소통이 안 되는 곳일수록 더 간단한 표현이 통합니다. 짧고 분명하게 말하세요.

 

 

알레르기 설명 카드 만들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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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 전, 자신이 피해야 할 식재료를 현지어로 번역해 A6 사이즈로 정리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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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드에는 문장보다 키워드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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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: “I cannot eat: milk, egg, peanuts.” / “Je ne peux pas manger: lait, œuf, arachide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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핸드폰에 사진으로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보여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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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지인도 이해할 수 있게 깔끔한 글씨체, 컬러 구분까지 넣으면 더 효과적입니다.
Tip: 말보다 빠른 건 눈에 보이는 메시지입니다. 알레르기 카드 하나면 여행이 더 안전해집니다.

 

 

현지 마트·포장 식품 확인 요령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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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공식품, 간식, 소스류는 성분표 확인이 가장 중요합니다. 현지어 알레르기 단어를 메모해 두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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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Allergen’ 혹은 ‘Contains’ 문구가 있는 항목은 반드시 확인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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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지 마트에서 알바나 직원에게 포장을 보여주며 도움을 요청해도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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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R 번역 앱을 활용하면 라벨 텍스트 인식 후 바로 해석도 가능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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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 동남아나 일본에서는 외관상 알 수 없는 원료가 많아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
Tip: 안심할 수 있는 브랜드 하나를 찾으면, 그 제품군 위주로 고르는 것도 방법이에요.

 

 

기내식과 공항 식당 이용 시 주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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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공권 예약 시 ‘특별식(Special Meal)’ 옵션에서 알레르기식(AFML) 선택이 가능한 항공사도 많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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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내에서 별도 요청 없이 일반식을 먹을 경우, 구성 성분을 미리 물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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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항 식당 메뉴는 영어 표기가 있더라도 알레르기 정보가 생략된 경우가 많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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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항 직원이나 서빙 직원에게 성분 문의 시, 식당 본사로 직접 문의해주는 경우도 있으니 요청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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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상 간식(과일바, 무첨가 크래커 등)을 미리 챙겨가는 것도 유용한 방법입니다.
Tip: 긴 비행에는 식사보다 ‘내가 먹을 수 있는 것’을 챙기는 게 마음이 편해요.

 

 

응급 상황 발생 시 병원 진료 문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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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I have a severe allergy. I need a doctor.” → 심한 알레르기가 있어요. 의사가 필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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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I ate something and now I feel sick.” → 무언가를 먹고 지금 몸이 이상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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응급 전화번호(112, 911 등)를 국가별로 메모해두고, 현지어 ‘병원’ 단어도 알아두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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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험 가입 시, 영어 진료소 리스트 또는 제휴 병원 정보를 사전에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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앱 없이 통신이 불가한 경우를 대비해, 메모장에 핵심 문장을 저장해두는 것도 좋습니다.
Tip: 알레르기 응급 상황은 시간과의 싸움입니다. 문장은 미리 외워두는 게 좋아요.

 

 

 

◑ 정리 요약

여행 전 알레르기 대비 체크
알레르기 카드 및 현지어 표현 미리 준비
국가별 주요 성분 명칭 사전 학습
마켓·식당·기내 상황별 대응법 점검
비상식량과 약물 대체품 함께 챙기기

 

현장 대처 핵심 요령
성분표 미확인 시 반드시 직원에게 문의
간단한 문장 또는 알레르기 카드로 설명
불확실한 음식은 과감히 피하기
응급 시 현지 병원 및 통역앱 적극 활용

 

 

※ 본 글은 일반적인 여행자 상황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, 실제 알레르기 정도에 따라 의사 및 전문가와의 사전 상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.